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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우 시인, 세 번째 시집 '검은 기적' 12월 30일 출간… 예약판매부터 '재쇄' 돌입
  • 임강유 기자
  • 등록 2025-12-19 16:51:46
  • 수정 2025-12-19 16: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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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우 시인의 3번째 시집 '검은기적'.


경기도 평택 출신의 정현우 시인의 세 번째 시집 '검은 기적'이 오는 12월 30일 정식 출간된다. 


지난 202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 '소멸하는 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시집은 정식 출간 전 예약판매 단계에서 이미 재쇄에 돌입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현우 시인은 그동안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으며 문학적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이번 시집 '검은 기적'은 출판계의 불황 속에서도 예약판매만으로 추가 인쇄를 결정했을 정도로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교보문고와 알라딘 등 주요 서점가에 따르면 '검은 기적'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오래 기억하는 시인의 시"라는 평가를 받으며, 삶의 깊은 슬픔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우 시인 역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왜 자꾸 슬퍼지는지 모르겠지만, 그 마음까지도 고스란히 묶어 이 책에 놓아두었다"며 이번 시집에 담긴 진솔한 감정을 드러냈다.

 

정현우 시인의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이 담긴 '검은 기적'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독자들에게 큰 울림과 위안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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